중요무형문화재 64호 두석장 ‘김극천’ 장인의 브랜드입니다. 김극천 선생님은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인입니다.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인선생님의 호(號)나 선대 선생님들의 호(號), 존함 등 다양한 네이밍들이 거론 되었으나 현대의 장인 선생님의 성함을 그대로 적용한 김극천 연공소(硏攻所)라는 네이밍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에 가장 잘 부합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. 최초 oo연구소(硏究所)도 거론되었으나 공예(工藝)라는 분야를 표현하기에는 연공(硏:갈다 연, 攻:치다 공)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김극천 두석연공소의 시각적 모티브는 김극천(金克千)의 ‘극'(克: 극복하다 극)자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습니다. 장인의 삶 자체가 ‘인내와 극복’, ‘자신과의 싸움’이라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. 우리는 이러한 진정성 있는 요소들을 조합하여 진정으로 가치있는 브랜드 디자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.
Client.
Posco(포스코), Arcon(아르콘), 김극천 두석연공소, 통영시